전문예술단체 `가야의 혼`
`김해를 건강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문화예술 확충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가야의 혼(대표 최경옥)`은 12월 29일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나눔 운동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영남매일문화센터에서 가진 이날 나눔 행사에는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조유식 행복1%나눔재단 이사장, 허영배 전 김해시시설관리공단 동행봉사단 단장, 가야의 혼 공연기획 감독, 임원,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야의 혼 최경옥 대표는 지난 12월10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가진 제11회 정기공연(여유 가야의 길)에서 모금된 쌀과 성금 그리고 이날 회원들이 낸 성금 등 1백3만 원을 (사)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밥집` 운영비에 써 달라며 조유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조유식 이사장은 "당초계획을 초월한 하루 130여 명의 따뜻한 시민들이 행복 밥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이용시민들이 기부문화 확산 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비로 김해를 건강하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봉사정신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을 지켜오고 있는 예술 고집쟁이들의 모임인 가야의 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쪽같은 성금을 기탁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이 성금은 꼭 필요한 절대빈곤의 독거노인 주거 생활비 지원에 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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