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성장과 시민 유입에 따라 사회복지 전 분야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공유 등 주민 수혜가 신도시 위주로 이루어지면서 반대로 동김해지역 주민들이 월등히 소외받고 있다는 것이 이 지역 정서다.
김해의 관문지역임에도 낙후되어 시민이 누려야할 사회복지혜택을 비롯하여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현안을 찾아 주민복리향상에 기여 하자는 뜻으로 동김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지난해 `동김해 사랑모임`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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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모임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 등을 추진하여 활기찬 동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회장 법륜 스님(화엄사 주지ㆍ김해시 어방동 체육공원 옆 )은 지난달 30일 행복 1% 나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밥집`을 방문하고 행복 밥집 관계자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법륜 스님은 이 자리에서 행복 밥집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쌀 400kg과 무 50kg(1,005,000원 상당)를 전달했다.
동김해 사랑모임의 회장으로서 스님이 계시는 화엄사에서 매주 토요일 마다 무료 국수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스님은 "우리 동김해지역 시민들도 이곳 행복 밥집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행복 1%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싶어 적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스님은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 1만 원씩 기부하는 후원회원 모집 취지가 너무 좋다며 이 운동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소중한 물품을 기탁 받은 "조유식 이사장은 먼저 성ㆍ금품과 각종 식자재를 기탁해 주시는 따뜻한 시민들과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매월 정기후원을 해 주시는 소중한 후원회원 모든 분께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조 이사장은 "회장 스님께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직접 운영하고 계시는 데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 회장 스님의 깊은 뜻을 잘 새겨 시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을 누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