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광도시 김해`
`김해를 대표하는 9경(볼거리), 9미(먹을거리),
`9품(살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을 소개합니다.
사랑이 이뤄지는 공간
최근에는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김해뿐만 아니라 부산 등 인근 지역의 젊은 연인들까지 찾아오는 데이트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도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격이라고 합니다.
연지공원은 구지봉의 거북이가 물을 찾는 형상인데, 연지공원의 호수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죠, 거북이가 물을 찾았으니 천생연분을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
음악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솟구치는 물줄기가 야간 경관조명과 만나 20여분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십 개의 물길이 원 모양으로 힘차게 하늘로 솟구치는가 하면, 마치 하프 줄처럼 서로 다른 높이로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기도 한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쉬어가는 날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름엔 호수 위 허공으로 물줄기가 만든 벽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상영하는 `워터스크린` 행사도 펼쳐진다고 하니, 4월에 이어 한 번 더 들러야겠다. 뭐, 어떠랴? 처음부터 말했듯 부산 시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거리인 걸.
연지공원은 인근거주자의 보건ㆍ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기존에 호수가 있어 호수공원으로서의 주제를 부여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호수에는 현재 연꽃, 어리연등이 심겨져 있으며, 꽃 상자를 띄워 계절에 따라 공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경관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50m, 높이 30m의 부력체에 태양분수, 안개분수, 공작분수, 물결분수 등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과 워터스크린, 레이져 쇼를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데이트코스추천] 경전철로 만나는 데이트장소, 연지공원
흩날리는 꽃눈들은 봄비와 함께 자취를 감추고 우리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따스한 햇볕과 살랑거리는 바람은 우리의 일탈 본능을 자극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음악과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푸른 밤의 데이트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9월 김해-부산 간의 경전철이 개통된 후, 경전철은 김해와 부산 시민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부산 시민도 쉽게 김해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김해에 있는 연지공원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상에서 경전철로 환승한 후 40분이 걸려 김해 연지공원역에 도착하면 연지공원 1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어나가면,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 속에 숨어있는 연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열심히 운동 하는 사람들, 가족 단위로 산책을 나온 사람 혹은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모두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며 아름다운 야경과 평화로움을 즐기고 있었다. 연지공원에는 숨어있는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데요, 야외조각공원이라든지, 연꽃이 풍성한 연못이라든지, 정겨운 나무다리라든지, 미로형태로 만들어진 정원라든지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참 많다. 그래서인가요? 연지공원은 데이트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김해의 대표 공원인 연지공원은 아름다운 호수공원으로서 김해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