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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남산 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시간대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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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남산 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시간대별 볼거리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03.2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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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예술인 73명, 대덕스님 30명, 대중가수 4명, 전국태권도 시범단 10명, 팔도무속인 53명 등 총 170여명 펼치는 망자와 산자가 함께 즐기는 위령축제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제3회 김해남산 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 축제는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 거리 참여거리 액운막이 거리 등 민속 전통 예술 축제 형태로 봉행한다고 봉행위원회가 밝혔다.

1226명의 학살당한 양민과 무연고 넋을 즐겁게 하여 달래고 추모하는 김해의 대표적인 재례행사인 만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마당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 오전 9시 30분 넋들을 맞이하는 영령 청신의식 산신과 혼백 맞이 굿
김해의 만부정 소멸 및 제소의 굿, 만 신령님(천황신ㆍ신신ㆍ목신ㆍ토신)청신 하는 산천거리 굿, 칠성제석거리 굿(장군거리, 타살거리, 가망거리)

▲ 오전 11시10분 한국전통 추모재, 위령재 제례의식 봉행

▲ 오전 11시30분 가야범음범패 전수자 10여분의 스님과 10여명의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추모재ㆍ천도재ㆍ위령재 봉행(범고무ㆍ미타거불ㆍ어산ㆍ청혼ㆍ나비춤ㆍ바라춤ㆍ살풀이 춤ㆍ극락무ㆍ신칼ㆍ지전 등 다수)

▲ 정오 12시~40분 점심 대접, 오전 11시 이전에 오신 시민들에게 점심제공 (백반과 소고기국, 김치 등 밑반찬ㆍ탁자ㆍ의자 준비되어 있음. 자원봉사자가 직접 봉사함) 점신시간에도 다양한 민속 공연은 이어짐.

▲ 오후 12시 50분 김해시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참석 추모의식 가짐
오후 1시~20분 남산문화 축제 본 행사 진행 김해시 관내 문화예술 단체와 동아리 9개 팀에서 총 73명이 출연하고 대한민국 전국 팔도 무속인 53명이 출연하여 우리 민속 전통예술 축제를 이어 간다.

▲ 열두거리 작두 및 그네 작두타기  특히 남녀 무속인 8명이 펼치는 이슬 아슬 한 열두 작두 및 그네 작두타기 시연으로 참석자들 가정과 직장 가족들 주변에 일 년 열두 달 액운액살을 물리치고 재수소망을 이루게 해주는 열 두 작두타기 춤은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굿판이다.

▲ 오후 2시 50분 참석시민들에게 돼지고기 수육과 생수, 막걸리 등 제공
오후 5시 10분 김해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안영기원 및 참석시민 조상 천도를 비롯한 소구소망성취를 위한 팔도 굿 재현하고 마지막으로 영령봉송 및 회향 진혼굿이 거행된다.

이때 행사장 바닥에 컵초 60여개에 불을 붙여 양쪽에 세워놓고 길을 만든 뒤 무속인 40여 명과 참석시민들이 중앙으로 걸어가면서 소구소망을 발원 하는 것으로 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는 막을 내린다.

※행사 후 재단에 차려진 과일 등 2백여만 원 상당의 재물들을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

 김해 최초 여 무신 열두거리 작두 및 연꽃작두 굿 관심 집중

열두거리 작두타기 굿은 무당이 굿할 때 신의 영력(靈力)을 보여주기 위해서 맨발로 작두(斫刀)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고 공수(神託)를 내리는 과정이다. 작두를 탈 수 있는 무당은 신이 내려 무당이 된 강신무(降神巫)여서 작두를 타는 무당을 강신무라 한다.

맨발로 작두 위에 올라선 무당은 제정신이 아닌 듯 얼굴이 일그러진 채 작둣 날 위에서 춤을 추면서 공수를 내린다. 이때 부정하면 발이 베진다 하여 작두를 잡고 있는 조력자들은 백지를 접어 입에 물고 말을 하지 않는다.

동제신앙(洞祭神仰)이란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으로 주로 산신제, 성황제, 위령제, 마을 굿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인간의 불행을 점치고 예방하고 불행이 닥쳤을 때 신을 위로하고 달래서 불행이 물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당의 주된 임무이다.

굿이란 `가무가 수반되는 큰 규모의 제의로서 신과 인간의 상봉, 대화를 의미`하고 이것으로부터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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