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동장 임주택)은 꽃재배 독농가로부터 기증 받은 카네이션 분화 450포기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5월 7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카네이션을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빛낸 훈훈한 미담이 있었다.
카네이션을 기증한 농민 김은환(57세) 씨는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카네이션 한 송이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더욱 많은 양을 확보하여 점차 더 큰 행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주민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무료로 카네이션을 받은 주민들은 “동주민센터에서 뜻 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계속 이 같은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칠산서부동은 분양자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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