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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역사 2000년' 시민걷기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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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역사 2000년' 시민걷기대회 대성황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8.18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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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0여명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
   
 
  유유히 흐르는 해반천 옆으로 시민들의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건국 60주년과 가야 역사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건강걷기대회'가 15일 오전 6시 30분
수릉원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수 영남매일 회장과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김해시의회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윤창수 김해경찰서장,  강문수 생활체육협의회장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걷는 가야의 거리는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오늘 이 행사가 '김해사랑' , '김해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영립 시의회의장은 '대한민국 만세' , 가야2000년 만세','김해시민 만세' 삼창으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정부수립의 의의를 다지고 시민 화합의 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수릉원을 출발 가야의거리(전하방향), 전하교, 해반천,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을 거쳐 수릉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여름의 향기와 가야의 문화를 느끼고 건국 60주년과 가야200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내외동에서 온 시민은 "태극기를 들고 걸으니 애국심이 생기고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형벽걸이TV,대형 냉장고, 김치냉장고,축구공 등 푸짐한 시상품을 타는 경품추첨으로 마무리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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