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는 9월 4일~11월 6일까지 8회에 걸쳐 환경부와 부산·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에서 운영하는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사전예약제에 의한 방문형 눈높이 환경교육으로서 3학년~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회기에 80분간 체험 중심으로 총 8회기의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 동안 대진초등학교에서는 3차에 걸친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과학적 탐구심을 기르는 등의 큰 성과를 거양한 바 있으며, 이번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주제로 만나게 되었다.

이번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요즘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인 ‘소음’이라는 생소한 주제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소리 알아보기, 소음 신문기사 만들기, 소음! 줄일 수 있어요 등의 활동 등 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소음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광태 어린이는 “요즘 뉴스를 보면 층간소음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이 나오는데,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이라도 소음 문제가 줄어들 수 있는 방법을 제가 꼭 찾고 싶다”라며 소음의 심각성을 알고 소음에 대해 더 공부하고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노동현 교장은 이번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환경체험활동을 제공하여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수용하여 대진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