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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소인배들 때문에 김해가 망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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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소인배들 때문에 김해가 망해가고 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5.09.15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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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현행 3대 1에서 2대 1이하로 바꾸라며 입법 기준을 제시했다.

헌재 결정에 따라 한 선거구당 하한인구 13만 8984명 이상 상한인구 27만 7966명 이내로 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해 을" 국회의원 상한인구 초과로 분구대상에 포함되어 선거구 한 곳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김해시로서는 국회의원 한명이 더 늘어나는 것은 김해발전과 김해 위상으로 볼 때 엄청난 부가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정부의 국책사업이 국회의원들의 열량에 따라 지역구에 유치되기도 하고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김해시민들의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비 등도 수월하게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 3명인 도시와 2명인 도시와의 위상은 따져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선거구가 늘어나 세 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되면 지금처럼 갑구는 야당이 을구는 여당이 아니라 선거구 두 곳은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김해시 전체 현안에 대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여 김해 전체 발전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김해출신 인재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국회의원 한사람을 보좌하는 비서만 하더라도 4~6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다 지역구 사무소 사무장과 당직자 등 최소 30여명의 미래정치인들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국의 자치단체와 정치인들이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목소리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이처럼 황금알을 낳는다는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가장 앞장서야할 집권 여당인 김해정치권이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어 저들이 진정 김해를 걱정하고 시민들을 위한 김해지도자들이 맞나할 정도로 침묵하고 있어 그 속내가 궁금하다.

외면정도가 아니라 아예 입을 꾹 다물고 묵언기도 중이다.

선거구를 늘려봐야 자기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은 여당야당 국회의원을 뽑는 경기장이 아니라 김해인구 100만 시대 미래를 대비한 김해의 얼굴을 선출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소인배 짓거리는 그만하고 금관가야 왕도의 후손답게 대인배로 돌아와야 한다.

사회지도층들도 선거구 증설 결정권을 쥐고 있는 중앙정치권에 영향을 미치려면 지역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범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선거구증설의 당위성과 필요성, 시급성 등을 시민과 머리를 맞대 중앙정치권에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김해 선거구 분구대상지역인 김해 을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내년총선 출마포기로 관심 없고, 이 지역 출신 새누리당 소속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김맹곤 시장,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과 혈전을 벌이느라 관심 없고, 도의원 일부는 도지사와 기 싸움하느라 관심 없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시장 후보들과 당직자들도 야당소속인 김해시장 때려잡고 보궐선거 준비하느라 더더욱 관심이 없다.

김해의 발전을 앞당겨 줄 국회의원 한 명 더 늘리기에 가장 앞장서야할 집권 여당 소속 김해 정치인들의 외면과 방관을 지켜본 시민들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대전시장, 새누리당 시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시당위원장, 대전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150여 시민사회단체들이 똘똘 뭉쳐 "선거구 증설 대전 범시민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유성 선거구 분리 증설을 위한 범시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여 중앙정치권을 압박했다.

김해시장과 야당 국회의원, 지역협의회장 등 정치지도자들도 대의명분이 있다면 적극 나서야 한다. 일각에서 자기 당 소속 국회의원 한명 더 늘리기 위해 꼼수를 부린다며 딴지를 걸더라도 김해의 발전을 위한다면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을 시민께 알려야 한다.

여당이던 야당이던 정쟁은 정쟁대로 하더라도 "더 밝은 미래" 김해를 걱정하는 마음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한자리에 모여 김해발전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시민들이 365일 시장을 국회의원을 시의회 의장을 부의장을 시의원을 도의원을 정치인들을 걱정하는 불행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인배집단으로 각인된 김해정치지도자들은 각성하고 본마음 그때 그 대인배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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