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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길(걷고 싶은 길)- 9길 낙동강 둑길 스토리텔링 '겨울철새들의 낙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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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길(걷고 싶은 길)- 9길 낙동강 둑길 스토리텔링 '겨울철새들의 낙원길'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10.1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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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광도시 김해`
 `김해를 대표하는 9경(볼거리), 9미(먹을거리),
 `9품(살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을 소개합니다.

서낙동강 둑길

이 길을 걷노라면 서낙동강의 숨겨진 비경과 겨울 철새들의 비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코스는 인제대 캠퍼스에서 시작하여 가락국(금관가야) 제2대 왕인 거등왕 설화가 묻어나는 김해시 안동 초선대(초선대), 대체로 서낙동강 상류를 따른 뒤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대동수문에서 마무리한다. 총거리는 11.9㎞이고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 휴식 시간을 포함해도 4시간이면 끝난다. 오전 일찍 출발하면 도시락 없이도 될 정도다.

 

 
   

자녀들과 탐방하기 좋은 길

 

서낙동강 북쪽구간을 걷다보면 둑길이 나온다.

모든 구간이 평지여서 힘도 별로 들지 않는 데다 쉬어 갈 만한 곳도 많아서 자녀들과 함께 가족 탐방을 하기에도 좋다. 반나절 정도면 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서낙동강 북쪽 구간의 둑길을 따르게 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을숙도와 그 주변 일대에 비해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없지 않지만, 나름대로 인상적인 겨울 철새들을 원껏 마주치게 되는 아름다운 코스다.

서낙동강의 숨겨진 비경

서낙동강의 숨겨진 비경과 겨울 철새들의 비상을 원없이 즐길 수 있다. 서낙동강 상류 늪지에서 기러기떼가 힘찬 비상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번 코스는 가락국(금관가야) 제2대 왕인 거등왕 설화가 묻어나는 김해시 안동 초선대(초선대)에서 출발, 대체로 서낙동강 상류를 따른 뒤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대저수문에서 마무리한다.

코스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선대~시만교~김해카누경기장~김해교(옛 선암다리)~남해고속도로 굴다리 통과~평강수문~굴다리앞 삼거리~인터체인지~낙동강제방~대저수문 순이다. 총거리는 11.9㎞이고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 휴식 시간을 포함해도 4시간이면 끝난다. 오전 일찍 출발하면 도시락 없이도 될 정도다.

 

 
   

천둥오리, 검둥오리, 기러기

 

청둥오리 검둥오리 등이 한가롭게 떠다니는 서낙동강을 보면서 한동안 걷다보면 화장실을 갖춘 쉼터가 있다.

수면에 햇살이 비친 강물은 은빛으로 빛나고, 날개를 푸득이며 비상한 오리 일가족은 곧바로 낮은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초겨울 강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작은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노란 바람개비들이 앙증맞은 강변 카페를 지나고 강물에 보트 몇 척이 떠 있는 김해카누경기장 앞까지 통과하면 황금색과 옥색 조형물이 멋들어진 김해교다. 차량과 부산김해경전철이 함께 통과할 수 있게 돼 있는 이 교량은 부산에서 김해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두 개의 대형 사각 조형물이 특징적이다.

이 조형물들은 멀찍이서 볼때와는 또 다른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여러 마리의 백마가 갈기를 휘날리며 내달리는 역동적 모습의 조형물들이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고 있다. 다리 양쪽 끝에는 가야토기가 수문장처럼 버티고 서 있다.

김해시 대동면을 연결하는 대저수문에서 시작

서낙동강 둑길은 물살이 세차게 서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장면이 인상적인 대저수문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의 제방길을 걷는 코스다.

서연정 버스정류소를 지나고 대저분기점인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도 곧바로 굴다리를 통과 해 20분 가량 직진하면 낙동강 제방 앞 삼거리에 닿는다.

도로를 건너 둑길로 올라서면 드넓은 낙동강 본류가 드러나고 그 너머로 부산 북구 화명동의 아파트숲과 금정산이 성큼 다가온다.

왼쪽으로 꺾어 화명대교를 보면서 둑길을 10분쯤 걸으면 예전에는 대동수문이라고 불렸던 대저수문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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