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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 공예작품 한 자리 `규방문화연구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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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 공예작품 한 자리 `규방문화연구회展`
  • 우정락 객원기자
  • 승인 2015.10.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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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예총 전시실 2층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규방문화연구회(회장 최규리)는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든 규방 공예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2015 규방문화연구회展`을 김해예총 전시실(2층)에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규) 생활문화 전문연구회로 활동하고 있는 규방문화연구회원 25명이 바쁜 집안일과 더불어 틈틈이 만들어낸 작품들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규방`이란 조선시대 남성들의 공간인 `사랑방`에 대비되는 여성들의 공간을 뜻하는 말로 `규방공예`란 규방(閨房)과 물건에 본래의 기능을 살리면서 조형미를 조화시키는 솜씨를 일컫는 `공예(工藝)`가 합해진 단어로 주로 바느질을 중심으로 행해진 조각보, 자수, 누비, 매듭, 옷 짓기, 염색 등을 통틀어 일컫는 공예활동을 말한다.

주로 모시, 광목, 열쇠패, 양단, 생모시, 숙고사, 모본단, 무명, 옥사, 삼베, 명주 등을 사용한 작품들은 하나 하나 멋스럽고 다양한 색깔로 만들어져 그 정성과 열정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또한 급속도로 지나가는 세월을 잠시 뒤로 하고 작은 조각 천 조각마다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풍성한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승화시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 규방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규방공예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우리 선조들의 휼륭한 솜씨를 가야문화와 접목시켜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이다.

강해숙(가을이 오기전 한여름ㆍ모시), 김광순(가을낙엽ㆍ광목), 김성희(은은한 향기ㆍ모시), 김숙자(열쇠패/엽전ㆍ명주), 명말선(모시보ㆍ모시), 박임숙(여인의 삶ㆍ양단), 송유덕(다포와 잔받침ㆍ생모시), 양승란(매화ㆍ생모시), 윤나영(만남ㆍ숫고사), 이수규(부처님 오신날ㆍ모본단), 이영심(무지개보ㆍ숙고사), 이진옥(소꼽놀이ㆍ모시), 전경미(조끼ㆍ무명), 전덕순(하늬바람ㆍ옥사), 정명순(나들이), 조인옥(다포와 잔받침ㆍ생모시), 조종숙(연밭에서ㆍ모시), 최규리(어화둥둥 내사랑ㆍ모본단), 최만순(밥상의 여름ㆍ삼베), 최미화(꽃신), 최정혜(여름창가에서ㆍ모시), 황지현(여인의 바늘 노리개ㆍ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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