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조유식의 허튼소리- 새해! 손오공 같은 영웅들이 많이 나왔으면...
상태바
조유식의 허튼소리- 새해! 손오공 같은 영웅들이 많이 나왔으면...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6.01.03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은 지혜ㆍ 재주ㆍ 화합의 상징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해이다. 붉은 원숭이해의 붉은색은 밝음과 양의 기운을 뜻하므로 건강과 부귀를 뜻하지만 무엇보다.

붉은색은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원숭이 후는 제후의 발음과 같아서 벼슬을 의미하며 재물을 상징하기도 하고, 모성애가 강하여 가족 간의 정이 가득하기도 하다고 한다.

원숭이의 모성은 사자성어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단장지애/斷腸之哀 새끼를 잃은 어미 원숭이가 애를 태우며 새끼를 찾느라 창자가 끊어졌다) 지혜롭고 재주가 많으며 화합의 상징인 원숭이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 좀 더 화합하고 지혜로운 인재들이 많이 나와 나라를 안정적으로 융성시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붉은 원숭이해인 올해 4월 13일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있다. 원숭이처럼 지혜롭고 용맹한 인물, 대한민국 살림살이를 잘 살피고 부강 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 자신의 가족을 돌보듯이 국민을 섬길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선택하여 국회로 보내야 한다.

날만 세면 들려오는 국회의원끼리 정당끼리 싸움질 하고 비방하며 국민의 지탄을 받는 모든 문제에 대해 악을 쓰고 상대방이 잘못해서 원만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변명과 핑계로 국민을 기만하는 기자회견소식들뿐이었다.

국민 앞에서는 당당한 정책으로 정치하는 것처럼 하면서 뒷전에서 국민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법안과 사업들에 대해 끼워 넣기 식의 편법으로 야합하는 치졸함에 길들어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평이다.

새누리당의 공천방법 갈등과 친박 비박 간에 오가는 비수 같은 막말 수준의 막가파식 자기 식구 챙기기 야욕,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이 국민통합과 동서화합을 강조하며 이루어 놓았던 지역주의 타파도 권력욕에 눈 뒤집힌 썩어빠진 정치인들에 의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말로만 새로운 정치를 외치면서 늘 그랬듯이 쇠똥에 몰려드는 똥파리처럼 권력을 영원히 독차지하고픈 그들이 끼리끼리 해쳐 모여를 하고 있다.

이왕지사 해쳐 모여를 할 바에는 기존의 정치인들은 다 빠지고 그들의 주장처럼 새로운 정치를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정치신인 인재를 발굴하여 100% 공천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 국민들이 그들의 말을 믿을 것이고 지지할 것이다. 얼마 전 서울의 모 언론사가 조사한 여론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가 갈수록 화합보다는 분열되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아파트 같은 라인 엘리베이터에서 조차 인사하지 않고 지내는 주민이 절반 이상이라고 한다. 조사대상 청소년 42%가 이웃의 어려운 사람 있어도 돌보지 않겠다는 조사도 발표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인과 사회지도층, 종교지도자들이 국민의 화합을 위한 노력보다는 자기들 주장만 하면서 국민 이간질과 분열에 더 혈안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물질 만능 주의와 나만 우리 가족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이웃에 불이 나거나 말거나 내 알 봐 아니다는 식의 불신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과 김해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과 시민화합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를 선택하자고 제안해 본다.

붉은 원숭이의 지혜와 제주를 빌려 진실하지 못하고 권력욕에 병들어 있는 국회의원, 시장선거에 두 번 세 번 이상 출마하며 줄줄이 낙선하고도 지속적으로 출마하는 선거출마 전문인 직업정치인들에 대해 손오공의 요술봉으로 퇴출시키고 싶은 것이 유권자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도와 불경을 구해오는 용맹으로 영웅이 되듯이 원숭이해에 지혜로운 영웅들이 많이 탄생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정치인들에 휘둘리지 말고 선거가 끝나면 승자는 패자에게 패자는 승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상심으로 돌아오는 지혜로운 국민이 되어보자고 제언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