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에서 부추재배농사를 하는 박광택씨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7일 김해시 부원동 천원의 행복밥집에 대동부추 12단을 기탁했다.
부추는 오덕을 갖춘 채소라 하여 채중왕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오덕은 “날로 먹어도 좋은 것으로 一德이요, 익혀먹으니 좋아 二德이요, 절여 먹어도 좋아 三德이요, 오래 두고 먹어도 좋으니 四德이요, 매운맛이 변하지 않음이 五德이다”라는 채중왕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식품이다.
부추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풍부하며, 특히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가 세포를 산화시키는 것을 강력하게 막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이러한 영양만점인 채소 부추가 김해시 대동면 농가에서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날 수확하여 천원의 행복밥집에 기부를 한 것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