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초등학교(교장 정상율)는 3월 25일  1~6학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1~6학년 학급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 전담교사들의 수업이 실시되었고 약 36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있는 학급이나 전담교실을 찾아 공개된 수업을 참관하며 평소 자녀의 교육활동 모습이나 학교생활 등을 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자녀들의 수업하는 모습을 뒤에서 우두커니 지켜보던 기존의 참관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습활동에 부모님들을 참여시켜 아동들과 같이 수업에 어울리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함께 모둠활동을 하는가 하면, 수업중의 발문에 대답하도록 유도하기도 하는 등의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인 방식으로 공개수업 참관을 이끌어내었다.

학부모들은“즐거웠다. 내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아이들도 “엄마랑 같이 공부하니 좋았고 신기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또한 수업 참관 후 참관록에 교사의 수업에 대한 평가 및 소감,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기록하여 제출하였는데 이것은 차후 교사들의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한 피드백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하여 학기초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화합 도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