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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후보, 장애인 위한 5대 정책 공약 발표
허성곤 후보는 11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5가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김해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사회 환경 구축 △소외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구축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 구축 △주거환경 구축 및 서비스 환경 확대 △먹고 사는 어려움 없는 생활환경 구축 등 모두 5개 분야이다.
허 후보는 “이 분야 공약은 저상버스 보급률 확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정당한 학교생활 편의 제공, 노동약자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주거수당 및 지급 인원 확대, 장애인연금 상향 조정 등의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이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환경과 약자를 우선시하고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후보 “김해의 모든 신생아에 베이비박스 선물”
-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기 신설·시립산후조리원 등 추진 공약 발표 -
“김해의 신생아 모두에게 각종 육아용품이 든 베이비박스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11일 오후 2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출산에서부터 교육까지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한데 담은 ‘베이비박스’를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 감소로 노동생산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기 신설 △시립산후조리원 추진 △청소년·장애인 임산부 대상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남성 육아휴직 2개월 할당제 △육아휴직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 후보는 “출산 전부터 아기 건강과 부모 교육에 국가가 적극 개입하는 핀란드식 양육 지원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핀란드형 베이비박스 개념인 신생아 선물은 출산 예정일을 받은 임신부가 시청 홈페이지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용품을 고르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인당 1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