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성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인 성년의 날(5월 16일)을 맞이하여 12,000여명의 청소년 중 올해 만19세가 되는 김해시 8천여명의 성년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김해향교 유림회관 (3층)에서 ‘제44회 성년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성년의식은 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며, 1973년 1회를 시작으로 제44회를 맞은 이번 성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윤성혜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장, 김해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유림회원, 학부모 및 외부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의 전통성년식에는 성년대표 21명을 대상으로 남자는 초가례 제가례, 삼가례, 초례에 이어 자첩이 수여 되었으며, 여자는 계례, 가계, 초례, 자첩이 수여되었다.
김해시 윤성혜 부시장은 “전통문화가 점점 잊혀져 가는 요즈음, 성년의날 기념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일깨우고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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