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성복지회관 성원한글학교ㆍ실버대학 수강생과 함께
김해여성복지회관은 지난 16일 성원한글학교와 실버대학 할머니들과 함께 남해 보리암으로 문화탐방을 겸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 나선 할머니들은 화창한 봄날씨에 걸맞은 행복한 미소를 선보이며 봉사자들과 어울려 남해 보리암에서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통해 조선을 건국하게 된 이야기를 들었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달린 연등 밑 탑을 돌며 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다.
그리고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이 생기게 된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의 경제를 위해 먼 타국에서 고생한 분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할머니들은 "늦은 나이에 뭔가를 배운다는 것이 가끔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번 문화탐방으로 다시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며 이런 기회를 준 김해여성복지회관 김은아 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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