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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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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엄수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6.05.2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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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노란리본 추모물결
일요일인 22일 2만여명, 추도식 당일 추도 참배객 3만여명 다녀가

더블어민주당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받들고 힘을 모아 `사람 사는 세상` 만들어 가겠다"
새누리당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지역분열주의를 극복해 통합정치를 구현하고자 한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린다"

`깨어있는 양심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추모현수막이 김해시내 곳곳에 걸렸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과 묘역 일원에서 각 정당 주요 인사, 유가족,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ㆍ도종환ㆍ이재정ㆍ박남춘ㆍ차성수ㆍ정영애 이사, 고영구ㆍ김원기ㆍ이기명ㆍ임채정ㆍ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나경채 정의당 공동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민석 민주당 대표,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김근태 고문 유족으로 인재근 더민주 의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 민홍철 김해갑 국회의원, 김경수 김해을 당선인, 허성곤 김해시장과 배창한 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헌화 분향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추도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회원 최수경 회원이 낭독했다.

김원기 고문(17대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고 있다. 이 새로운 희망의 싹을 반드시 살려나가야 한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명실상부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 통합의 힘으로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를 열고, 마침내 민족이 하나가 되고 평화와 번영이 함께하는 동북아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자"고 했다.

"핵심은 단합과 통합"이라며 "나의 아집이 단합을 해치고 갈등을 가져오진 않았나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대표로 단상에 선 건호씨는 이번 7주기 추도식에서는 정치적 언급 없이 참석자와 노무현 재단의 행사를 도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으로 짧은 인사말을 마쳤다.

"추도행사가 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치러지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 묘역 단장과 사저 시범 개방 등에 협조해준 김해시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온 2만여 명의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추모식 당일에는 3만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가족 단위로 온 참배객들로 이날 오전부터 묘역을 찾아 미리 준비한 국화꽃을 헌화하고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한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했다.

관광안내소 등이 집계한 이 날 봉하마을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참배객 3만여명이 찾았으며 봉하마을에는 이달 들어 주말에는 하루 1만~1만5000여명이 찾았다.

스님도 장애인도 묘역에 참배했다.
일반 추모객들이 헌향하고 묵례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식사를 위해 약 200여미터의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도사를 하는 김원기 고문.
유족대표 노건호씨.
가수 장필순의 추모공연.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수녀님도 판화체험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더블어민주당 경기도 성남분당갑지역위원회 소속 당직자들의 기념촬영.
국회의원 당선 축하인사를 받고 기념촬영에 너무 바쁜 김경수 당선자.
6.25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이 진실화해 과거사청산 입법제정 촉구서명을 받고 있다.
추모식장 의자가 부족해 잔디에 앉아 추모식을 함께하고 있는 추모객들.
폐박스에 쓴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많은 추모객들이 추모식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연못으로 올라가는 길목도 추모인파로 가득하다.
추모식장으로 들어오는 길목이 발디딜 틈이 없는 인파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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