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민원현장- `제일교회 주변 도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상태바
민원현장- `제일교회 주변 도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6.06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5월 31일 자 민원현장 지적

동상동 주민들, 제일교회 불법 주차근절 자정 노력에 감사!

본지 5월 31일 자 민원현장 지면을 통해 ▲ 교회 예배시간 2차선 1차로 400m 교인들 주차, 직진, 좌ㆍ우회전 마비 ▲ 주변 상가와 주택 앞 골목마다 교인들 타고 온 불법 주차 차량 피해 막중 ▲ 제일교회, 이웃 주민들 20년 불편호소와 도로변 불법주차 개선요구 `외면` ▲ 본당 성전신축 완공 때까지 약 1년여 기간 주변 도로정체 대책 세워야 한다는 보도를 했다.

동상동 지역의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교통체증 때문에 동상동 전통시장과 동상, 회현동 주변 상가는 운전하는 시민들로부터 기피 지역이 되어 아예 오지 않는 등 피해를 겪어 왔다.

활천고개에서 시내방향 교회 앞 1차로를 점령한 교회 차량들이 약 300미터에 주차되어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동상동 도로 중 만성 교통체증지역인 제일교회 앞 우회전 차선을 확보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과 "매주 갖는 주일 예배나 특별전도 집회가 있는 날은 교회 주변 도로와 주택 상가 골목이 주차장으로 변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 2차선 중 1차로는 교인들 전용 주차장으로 변해 우회전은 꿈도 꾸지 못한다.

또 직진과 좌회전 차량도 도로가 꽉 막혀 신호를 두 번 이상 받아야 직ㆍ좌ㆍ우회전할 수 있을 정도로 왕짜증 지역이 제일교회 앞이다."라는 주민들의 불만도 함께 실었다.

주민들은 "제일 교회는 그동안 교회 옆 공유지(호계천 복계지)와 상가건물 뒤편 도로(골목길) 등 약 100여 평을 무단으로 점유하여 교회 버스주차장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불법을 저질러 왔다. 이 지역은 마땅히 우회전 차량 통행을 위한 공용차도로 확장했어야 했지만 김해시가 불법을 눈감아 주고 특혜까지 준 셈"이라고 했다.

또 김해시가 나서서 제일교회가 점유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가 뒷길 도로부지(골목길, 폭 약 2.5미터 길이 100여 미터)와 호계천 복계지역인 구를 제일교회 측에 불하해 주고 대신 교회 남측 만성 교통체증 지역이 되고 있는 동서도로 2차로를 3차로로 확충하는 데 필요한 부지(제일교회 부지구간 약 60여 미터)와 맞교환하여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제일교회 측은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주차 근절 대책을 세웠다.

제일교회는 주민들이 지적해 온 활천고개에서 제일교회 앞까지 내려오는 2차선 도로 중 1차로(약 300미터)를 점령하여 주차해 오던 불법행위를 자체적으로 금지시켰다.

제일교회는 교인들에게 불법주차를 하지 말 것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당부를 하고 제일교회도 자체적으로 주차금지 안전봉을 구입하여 불법 주차를 일삼던 구간에 세워 불법 주차를 원천 차단했다.

인도도 차도도 다 막아 놓고 예배 중이다.

그리고 교회 앞 횡단보도 주변 인도에 차를 올려 막아놓고 보행을 방해하여 주민들이 사고위협에 노출되어 있던 지역에도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인도를 주민에게 돌려주었다.

일요일인 6월 5일 제일교회 옆 도로변에는 차 한 대 없이 시원하게 뻥 뚫린 도로를 보고 주민들은 "10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가보니 사진처럼 이 도로 1차로에 단 한 대의 차량도 없어 지난주와 대조를 이루었다.

지난주만 해도 1차로 한곳으로만 운행하던 탓에 정체가 심했지만 이날만큼은 시내버스 두 대가 1~2차로를 나란히 달리면서 가뿐하게 이 지역을 빠져나갔다.

이 모습을 신기하게 지켜보던 주민들은 취재진을 보고 "저렇게 쌩쌩 달리는 시원한 도로를 10여 년 동안 불법 주차로 도로를 막아 차량통행에 얼마나 방해가 됐는지 아시겠죠." "우리가 오죽하며 신문사를 찾아가 호소를 했겠습니까. 경찰과 시청에 아마 수십 번도 더 민원을 제기하며 주차위반 단속과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10여 년 동안 묵묵부답이었는데 신문에 한번 보도하니까 일부지만 즉시 시정이 되어 놀랐다. 역시 신문사가 대단하네요."라며 고맙다고 인사들 했다.

"교회 측이 지역민들의 고충과 심정을 이해를 한 것 같아 고맙다. 이왕지사 지역을 위해 공헌하고 사랑을 베풀고 있는 교회인 만큼 골목 도로와 하천 복계천 (구) 부분을 교회가 사용하고 대신 도로 쪽 일부분만 양보하여 2차선인 도로를 3차선으로 정비하여 동상동 전통시장으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선을 확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해시는 본지 5월 31일 자 민원현장 "현 2차선, 1차로 더 늘려 시민불편 해소해 달라!"는 보도 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와 인도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제일교회 앞에서 다전슈퍼 위까지 주차금지봉이 설치되어 있다.
다전슈퍼에서 제일교회 사거리까지 주차금지봉이 설치되었다.
이처럼 2차선 중 1차로를 막고 있던 도로가 확 뚫려 시내버스 두대가 동시 직진을 하고 있다.
교인들의 자정노력으로 차량들이 막힘없이 잘 소통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