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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찾는 `박물관도시 김해`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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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찾는 `박물관도시 김해` 프로젝트 추진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6.1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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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ㆍ만화(문학)ㆍ장군차ㆍ시립박물관 등 4개소 건립

김해시가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물관도시 김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전역에 흩어진 가야문화의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하여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한글박물관과 김해문학․만화박물관, 장군차박물관, 시립박물관 등 4개소를 건립키로 하고 내년부터 김해한글박물관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연차적으로 매년 1~2개소를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 김해한글박물관(이윤재, 허웅 선생)

동상동에 한글박물관 건립예정

김해 출신인 이윤재 선생과 허웅 선생을 기념하는 김해한글박물관 건립은 국어학계의 큰 별로서 활동하신 기록을 보존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한글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박물관 건립 후보지는 동상동에 소재하는 허웅 선생의 생가터 인근의 빈집(적산가옥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관과 한글학당, 사무실 등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유족과 한글학회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앞으로 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2017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 김해문학관(김원일 작가) + 만화박물관(김용환 선생)

진영읍 여래리에 김해문학.만화박물관 건립예정

작가로서 김해를 빛낸 인물인 김원일 작가와 코주부 김용환 선생이 손꼽히며, 이 두분은 나란히 김해 진영 출신이다.

김원일 작가는 진영에서 자라며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비극을 주로 다룬 대표적인 '분단작가'이다.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들을 고스란히 작품 속에 풀어 진영을 배경으로 어둠의 혼, 노을, 불의 제전, 아들의 아버지 등이 있다.

또 코주부 김용환 선생은 만화 ‘코주부삼국지’와 ‘토끼와 원숭이’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격동의 한국사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서민을 대표하는 만화작가이다. 현재 김용환 선생의 코주부삼국지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자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보관되어 있다.

시는 진영한빛도서관 부지의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문학과 만화를 하나의 테마로 김해문학․만화 박물관을 2018년에 건립목표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 김해장군차박물관

김해시는 8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로 선정된 김해장군차를 가야문화 컨텐츠로 육성하고 역사성과 우수성, 차별성을 종합적으로 홍보․체험할 수 있는 김해장군차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가야문화와 장군차를 연계할 수 있도록 가야테마파크 내의 유휴공간인 가야원에 건립을 추진한다. 한편 장군차는 가야문화의 얼을 2000년간 그윽한 향기로 이어오면서 야생에서 자생하다 김해시의 노력으로 지금은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 김해시립박물관

또한 김해시는 가야 이후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이 없어 시립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공립박물관을 시립박물관으로 확대 개편하고, 출토 중요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2020년까지 68억원의 사업비로 시립박물관을 추진한다. 시립박물관은 고분박물관과 연계하고 버스주차장 확보 등에 용이한 고분군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박물관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연계 협력하여 재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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