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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영화관서 생명 구한 하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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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영화관서 생명 구한 하트세이버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6.2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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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하트세이버에게 표창 수여

김해서부소방서(서장 강명석)은 21일(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강수용, 송인영, 김동휘, 이세령, 손현호)과 일반인(이승환)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 직전에 놓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월 18일 오전00시40분경 장유의 롯데시네마 김해아울렛에서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A씨(여/49세)가 딸과 함께 영화관람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이를 발견한 영화관 직원 이승환씨는 즉시 영화 상영을 중단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함께 119에 신고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중증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다중출동체계에 따라 전문구급대와 일반구급대가 함께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을 통해 환자를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화관 직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급대의 전문인명소생술을 받은 A씨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됐다.

강명석 서장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이번 사례처럼 심정지환자의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므로 심폐소생술에 대해 일반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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