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깨끗한 김해만들기 참여 대폭 증가
김해시는 깨끗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한 '2016 행복홀씨 입양사업'민․관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이나 지역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일정 장소를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 기업체가 입양하여 자율적인 청소, 꽃가꾸기 등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행복이 퍼져가도록 추진하는 환경정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이 사업은 민간단체나 학교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체가 주변 지역에 실시하는 환경정비도 사업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어 기업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해시에서는 2015년 4개 단체 200여명에서 2016년 112개 단체 4,000여명이 참여 민들레 홀씨처럼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 단체는 자원 봉사 활동으로 입양 지역을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시는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김해 만들기와 연계해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활동으로 민들레 홀씨가 번지듯이 더욱 더 많은 단체 및 주민이 동참하게 되어 민간주도의 청결한 김해 만들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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