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누구나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주변에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지만 잘 돌아봐 지지 않는다.
형편이 조금 나아지면 그때 도와드려야지 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한세월 다 지나가고 이젠 이웃을 좀 도와야지 했을 땐 그 어렵고 힘들었던 이웃은 내 이웃, 우리 이웃이 아닌 먼 이웃이 되어있기가 많다. 작지만 힘든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 습관이 훗날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후회 없는 삶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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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설과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후원과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미숙)가 매년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 주점을 열었다.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딱 7시간만 사랑의 주점을 열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평소 소외계층 어르신과 장애우들의 머리손질 봉사를 해온 마음 예쁜 미용 천사들이 미소를 머금고 손님을 맞이하고 접대하며 고생을 했다.
이웃 덕분에 생존하고 있는 우리 미용사들이 나서서 사회공헌 사업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행사를 추진했던 김미숙 지부장은 "일일 주점이 성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인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지부 임원과 우리 회원업소 원장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일일 주점에는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 이규상 경남도의원, 김홍진 도의원, 이영철 김해시의원이 다녀갔으며,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김종만 휴게음식업 경남지회장, 이현수 명지식품 대표이사, 강선희 김해시위생과장, 최정숙 원장(합성초 38회)도 행사장을 찾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