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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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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 됐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6.06.30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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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 기준 76억원 채무, 이달 모두 상환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군은 잔여채무 10억9300만원을 조기상환하는 내용을 담은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이달 초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군이 안고 있는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이 채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민선 6기 박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 군수는 군 수협장 재직 시절, 부실한 재무상태의 조합을 흑자 경영으로 돌린 노하우를 십분 활용, 채무 조기 상환과 국․도비 예산 확보 등 군 재정력 강화에 온 힘을 쏟아왔다.

박 군수가 취임한 해인 2014년 말 기준, 남해군의 총 채무액은 76억원에 달했으며, 군민 1인당 약 16만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

채무 발생 주요인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복구비와 광역상수도 공사 등이었다.

박 군수는 지역에 재난 발생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향후 빚에 빚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채무 상환 여력이 있는 지금이 채무 제로화 달성의 적기로 판단, 강력한 채무제로화 시책을 추진했다.

내실 있는 예산편성으로 지난해 일반회계 1억원, 상수도 특별회계 25억3000만원 등 총 26억3000만원의 채무를 상환했다.

이어 올해는 당초예산 38억9000만원, 추경예산 10억9300만원을 편성해 채무상환을 모두 마무리하고, 남해군을 40여 년 만에 채무가 없는 지자체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군은 채무 조기 상환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상-남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국․도비 예산 확보 ▲보물섬시네마 신축 대신 리모델링 공사 전환 ▲공공하수처리시설 직영 전환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공무원 해외연수 등 경상적 경비, 성과관리 부진사업 축소․폐지 ▲신규 세외수입과 지방세 확충 등을 시행, 채무 제로를 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

특히 남해군의 채무 상환은 602억원에 달하는 국가 공모사업비를 대거 확보, 군 전체 예산 규모를 늘림으로써 각 분야의 사업이 위축되지 않고 각종 군민 복지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박 군수는 “지방재정은 군민들의 혈세에서 비롯된 만큼 살림을 꼼꼼히 살아야 하는 건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쓰고, 채무를 갚을 여력이 있을 때 모두 갚아 빚에 빚을 더하는 일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채무제로화로 이뤄낸 안정적인 재정여건과 국․도비 확보 성과로 마련된 재원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고스란히 활용될 것”이라며 “더욱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군민 맞춤형 복지사업과 지역 경제 도약을 견인할 각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체육센터 MK홀에서 ‘민선 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채무제로화를 비롯한 민선 6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군정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남해군,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 됐다!

2014년 말 기준 76억원 채무, 이달 모두 상환

박영일 군수 “안정적인 재정여건으로 군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 경제 살릴 것”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군은 잔여채무 10억9300만원을 조기상환하는 내용을 담은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이달 초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군이 안고 있는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이 채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민선 6기 박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 군수는 군 수협장 재직 시절, 부실한 재무상태의 조합을 흑자 경영으로 돌린 노하우를 십분 활용, 채무 조기 상환과 국․도비 예산 확보 등 군 재정력 강화에 온 힘을 쏟아왔다.

박 군수가 취임한 해인 2014년 말 기준, 남해군의 총 채무액은 76억원에 달했으며, 군민 1인당 약 16만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

채무 발생 주요인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복구비와 광역상수도 공사 등이었다.

박 군수는 지역에 재난 발생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향후 빚에 빚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채무 상환 여력이 있는 지금이 채무 제로화 달성의 적기로 판단, 강력한 채무제로화 시책을 추진했다.

내실 있는 예산편성으로 지난해 일반회계 1억원, 상수도 특별회계 25억3000만원 등 총 26억3000만원의 채무를 상환했다.

이어 올해는 당초예산 38억9000만원, 추경예산 10억9300만원을 편성해 채무상환을 모두 마무리하고, 남해군을 40여 년 만에 채무가 없는 지자체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군은 채무 조기 상환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상-남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국․도비 예산 확보 ▲보물섬시네마 신축 대신 리모델링 공사 전환 ▲공공하수처리시설 직영 전환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공무원 해외연수 등 경상적 경비, 성과관리 부진사업 축소․폐지 ▲신규 세외수입과 지방세 확충 등을 시행, 채무 제로를 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

특히 남해군의 채무 상환은 602억원에 달하는 국가 공모사업비를 대거 확보, 군 전체 예산 규모를 늘림으로써 각 분야의 사업이 위축되지 않고 각종 군민 복지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박 군수는 “지방재정은 군민들의 혈세에서 비롯된 만큼 살림을 꼼꼼히 살아야 하는 건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쓰고, 채무를 갚을 여력이 있을 때 모두 갚아 빚에 빚을 더하는 일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채무제로화로 이뤄낸 안정적인 재정여건과 국․도비 확보 성과로 마련된 재원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고스란히 활용될 것”이라며 “더욱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군민 맞춤형 복지사업과 지역 경제 도약을 견인할 각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체육센터 MK홀에서 ‘민선 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채무제로화를 비롯한 민선 6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군정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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