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ㆍ교직원이 소아암 학생돕기 모금 활동
김해 부곡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3학년 재학생을 도와주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 활동을 열어 4,240,270원이라는 성금을 모았고 교장선생님과 담임교사는 학생이 입원해 있는 동아대학교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에게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3학년 재학생 중에 한명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데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하면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치료비용을 감당하기에 벅차 이 소식을 접한 몇 곳에서 작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부곡초 전교어린이회에서 돕기 모금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교문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였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회의부터 준비, 진행까지 전교어린이회 임원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는 등교이벤트와 함께 실시된 즐거운 나눔의 행사였다. 이날 교직원들은 학생에 앞서 이 모금에 동참했다.
부곡초 학생들과 교직원은 3학년 아픈 친구가 하루 빨리 학교에 등교하여 전처럼 같이 공부하고 뛰어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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