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21일 새누리당 소속 김명식 김해시의회 의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 의장이 지난달 후반기 시의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의원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장 선거를 앞둔 지난달 말 C씨가 A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이중 200만원을 B의원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돈이 김 의장에게서 나왔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친분관계에 따라 돈을 빌렸고 빌려줬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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