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아동위원들이 모여 아동위원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아동위원 여름수련대회는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아동위원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정보교환과 화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삼 아동위원협의회 명예회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김옥덕 아동위원협의회장 외 18개 시군 아동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순삼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라며 “아동위원님들이 수년간 아동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에게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복지국가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배우는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바람직한 상담기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는 1989년 전국에서 처음 결성돼 지역 내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사랑받으며 안전하게 클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수련대회와 아동위원 역량강화 교육(10월경), 아동위원대회(12월)를 통해 아동위원 역할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활동사항을 점검하며, 어려운 세대 아동 자아 존중감 향상 캠프, 아동학대예방지킴이 사업 등 아동의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공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