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일 오전 11시 이경훈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통업계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북구 금곡동 소재) 1층 행사장에서 '부산우수상품기획전' 오픈식을 열고 참가 지역업체를 격려키로 했다.
지난 8월 10월에 개최된 대규모 점포 7개소에서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월에 개최되는 기획전은 농협부산경남유통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1일간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 1층 행사장 50㎡ 규모의 매장에서 덕화유통(주) 등 11개 지역 향토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11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흘간 현대백화점 부산점 지하2층 50㎡ 규모의 매장에서 기장물산(주) 등 11개 지역업체가 롯데마트에서는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11일간 롯데마트 사상점 1층 30㎡ 규모의 매장에서 부산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 등 7개 지역업체가 내놓은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전국 최초로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납품업체간의 상생협력을 위하여 부산시가 기획하고 유통업체와 행사진행에 대한 협의를 거쳐 마련한 '부산우수상품기획전' 은 올해 롯데마트 행사를 끝으로 행사결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도 선진 판매기법과 소비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다양한 우수상품을 발굴하는 등 유통업체와 지역업체 모두에게 유익한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우수상품기획전’은 대규모 점포내 지역상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판매함으로써 지역업체는 유통업체의 상품판매 정보공유를 통한 신상품 및 판로개척 등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지역자금 역외유출 지역상품 납품 저조 등 역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 납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기여도를 향상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
조래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