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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불량식품! 알아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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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불량식품! 알아야 피한다!
  • 김도균
  • 승인 2016.07.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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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김해서부경찰서 수사과 경장

과거 학교 앞에는 말 그대로 먹거리 천국이었다. 문방구에는 각종 과자류에서 부터 빙과, 음료 없는 게 없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는 학교 앞 문장구의 먹거리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2013.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불량식품 척결을 내세웠고, 대부분의 학교 앞 음식들이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위생과는 거리가 먼 이른바 불량식품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이 많은 사람들은 학교 앞 음식을 추억이라 칭하며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이는 불량식품의 의미 및 그 위해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여겨 하는 말이다.

불량식품은 생산, 제조,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위반 제품으로, 구체적으로는 유통기한 허위 표시, 허위 함량 표시, 과대·과장 광고 등 우리가 먹는 모든 것에 대해 국민을 속여 파는 음식들을 일컫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민들은 무엇이 불량식품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학교 앞 음식 불량식품?’

앞서 언급한 학교 먹거리의 대부분은 가내 수공업의 형태로 제조되어 납품되었다. 이에 제품의 함량, 재료의 원산지,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등이 표시되지 않은 음식들이 많았고, 위처럼 표시의무를 위반한 것들은 불량식품이다.

‘항암 효과 있는 주스, 불량식품?'

김해시 율하동 A 업체는 외국에서 수입한 열대 과일을 원료로 주스를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인데, 판매 홍보 시 ‘이 주스가 노화 항암 치료에 거ㅏ지 효능이 있다.’는 홍보를 하였다. 누구든지 식품 등의 명칭, 제조방법, 품질, 영양표시 등에 관하여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되고, 이 역시 불량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입건대상이 된다.

‘아무렇게나 잡아도 고기만 좋으면 된다?’

김해시 흥동에서 소 부산물을 부산물 납품업체는 올해 초 경부터 관할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소머리를 해체하여 여러 곳에 납품하다 적발되었다. 이런 가공업체 들은 허가를 득하고 관할청으로부터 철저한 시설 검사, 주기적은 위생 검열을 받은 후에 제품을 가공 생산해야 함에도 허가 없는 업장에서 가공·포장 생산된 제품 역시 불량 식품이다.

경찰청이 공개한 2016년 상반기 불량식품 단속의 성과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발된 불량식품위반 사범이 약 3000여명으로 지난해 비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정부가 불량식품 척결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경찰과 유관기관이 단속에 엄청난 있음에도 불량식품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압장서야 할 때이다.

앞서 소개한 사례와 같이 불량식품으로 의심이 된다면 국번없이 1399(불량식품통합 신고센터)로 전화를 걸어 신고하거나,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www.foodsafetykorea.go.kr./dp 제보해 줄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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