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3월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라는 슬로건으로 개소한 `경남대입정보센터`가 활동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다.
또 `대학진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나누GO, 맞춤형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특성에 맞게 상담받GO, 학생ㆍ학부모들이 원하는 진학 관련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대학가GO`라는 의미로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ㆍ학부모가 원하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수와 행사, 자료집 발간 등을 진행해 왔다.
2016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고3 담임교사 및 부장교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고1, 2 담임교사 연수, 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한 진학지도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연수 등 단위학교의 진학지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권역별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의 경우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하던 도내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교육 정책을 펼친 우수한 예로 평가된다.
창원(중부권), 김해(동부권), 진주(서부권) 3개 권역에서 개최되었고 2,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부모 진학전문가 양성과정 연수`도 200명이 참여하였고 지난 16일과 17일 개최된 `제6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에서 학부모 진로 코치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학부모 참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도권 및 지역 대학 입학사정관 등 입학관계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개최된 `아이좋아 경남교육알리기 프로젝트`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도내 대입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대학의 입학관계자와 직접 만나서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선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고 이를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공유하여 궁극적으로는 학교의 대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ㆍ고등학교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라는 주제로 도내 중학교 관리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관련 활동을 펼쳐 왔다는 점이다.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학에 대한 목표를 분명히 설정함으로써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교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로드맵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 관리자 및 교사들도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목표를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찾아가는 대입정보설명회`,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 `찾아가는 교사연수 나누GO` 등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수시모집을 대비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 대입상담실`뿐만 아니라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 대비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실제적인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별고사 교과면접 대비 자료`, `고1ㆍ2ㆍ3 학생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했고 앞으로 `수능 대비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영역 FINAL 자료집`, `대학별고사 교과면접 대비 자료`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진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위해 24종의 자료도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했다.
지난해에 이어 도내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선택 및 진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고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잔학정보 여기에 다 있다!`라는 책자도 보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