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하며 한여름 밤 무더위 해소
내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홍일)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8월 즈음에 '한여름밤의 가족 무료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가족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지난 23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김무열, 진구, 이현우 주연의 '연평해전'을 상영했다.
이번 상영작은 지난 2002년도 발생한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인 제2연평해전을 영화로 제작한 것으로 김학순 감독 작품이다.
특히,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중인 을지훈련 기간중에 상영함으로써 다시 한번 북한의 위험과 그로 인한 안보의 중요성,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다.
노홍일 위원장은 “이번 영화 상영을 계기로 내외동민 및 방문 주민들이 무더위를 해소하고 특히 미사일 도발 등 연일 증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안보 위기를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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