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가족 간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을 통한 금연결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8월 27일~28일 2일간 가야랜드 내 달빛야영장에서 실시한 '1박 2일 가족금연캠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아빠가 흡연자인 14가정 51명이 참가하였으며 경남금연지원센터장 박기수 교수의 금연교육을 시작으로 가족미술치료, 가족 건강 밥상 만들기, 캠프파이어, 피자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글램핑장 내 야외에서 상영한 금연응원동영상은 아빠의 금연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영상을 다함께 시청하며 가족모두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전달하여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가족 건강밥상 만들기에서는 아빠가 음식을 준비하여 이를 다른 참여자 가족이 차례로 맛을 본 후 각각의 점수를 매겨 맛있는 밥상 두 팀을 선정하였고 건강한 밥상은 염도측정을 통해 세 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고고한 달빛아래에서 펼쳐진 캠프파이어에서는 가족 앞에서 금연선서를 하고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가족미술치료, 피자 만들기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5월 세계금연의 날 기념으로 실시한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및 이번 가족금연캠프를 계기로 가족지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