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4일 취임한 허성곤 시장은 매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총 185건의 지시사항을 주문하면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시정을 완전히 안정시켰을 뿐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독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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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서 허시장은 장유여객터미널 건립, 공영주차장 확충, 김해교육지원센터 및 수학체험센터 설치, 로컬푸드 품목 및 참여농가 확대, 아파트단지 감사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했다.
특히 허 시장이 도로공사, LH공사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면서 건의한 율하 IC 신규 설치, 진례JC~밀양 삼랑진IC 신항 제2배후도로 추가 건설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추진상황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조속히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허 시장은 정책은 타이밍임을 강조하고 “사업의 성격이나 예산상의 문제로 당장 성과물을 내기 어려운 사업도 있겠지만, 정책이 결정되면 좀 더 빨리 생각하고 결단해서 신속하게 현장화시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정부기관에서 감찰을 강화하고 있고 특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우리 직원 전부가 마음을 가다듬어 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 간의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시정의 책임자로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솔선수범하겠으며, 시민에게 한치의 부끄럼이 없는 떳떳한 시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국․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직자로서 맡은 바 본분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