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경남도ㆍSTX 결혼이주민 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상태바
경남도ㆍSTX 결혼이주민 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6.08.3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중국, 일본, 네팔, 필리핀, 캄보디아 등 6개국 17가족 57명

경남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베트남 등 6개국 결혼이주민 17가족 57명에게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그동안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고국을 그리워하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이번 추석을 맞아 꿈에 그리던 친정나들이를 하게 된다.

도내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도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정서적 안정 및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 경남 다문화가족 추석명절 친정방문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추진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도는 추석명절 친정나들이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해당 시군에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총 6개국 17가정 57명, 베트남(5가족 17명), 중국(8가족 25명), 일본ㆍ필리핀ㆍ캄보디아ㆍ네팔(각 1가정,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다문화가족의 친정나들이 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대강당에서 친정방문단 및 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다문화 동아리 우쿠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가족의 소감발표, 친정방문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고국방문 관련 여행 설명회, 남편교육 등 축하와 화합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가별 출국은 9월 6일 베트남ㆍ필리핀을 시작으로 9월 7일 일본 등 4개국이 출발하며 9월 21일까지 해당 나라별 친정방문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 기간 중 베트남ㆍ캄보디아 방문 5가족(21명)은 베트남 호치민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머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다문화 역사 비교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발대식에서 참가 가족의 친정나들이를 축하하면서 “친정나들이는 낯선 나라에 시집온 다문화 결혼이민자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남편과 자녀들에게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화합과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와 STX복지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2010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0개국 210가족 692명에게 가족왕복항공권 등 총 10억 5천 여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친정방문사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