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서장 윤창수) 북면파출소에서는 지난 29일, 30일 가정불화로 집을 나간 후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자살기도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북면파출소는 즉시 현장출동하여 신고자와 만나 가출경위를 수사하고, 112지령실에 자살기도자의 위치추적을 의뢰 후 위치 확인하여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문을 열고 신속히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여 밖으로 이동시키고, 번개탄에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끄고 차문을 모두 개방했다. 이후 119구급대에 연락하여 자살기도자의 눈동자 상태, 혈압체크 및 원격 의사 진료를 하여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자살기도자 40명을 구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하고 일부는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하여 각종 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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