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백혜영)은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500여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송편 나눔, 떡메치기(인절미 체험) 등의 먹거리 체험과 투호던지기, 윷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으로 복지관에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어르신은 “내 젊은 시절에는 한 번에 제기10번쯤 차는 건 식은 죽 먹기였는데, 이제는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인다. 옛날생각하면서 민속놀이도 즐기고 복지관에서 명절맞이 먹거리도 푸짐하게 주니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신나는 떡메치기로 만들어진 인절미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과 나누며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꽉 찬 나눔을 실천하는 푸근한 명절이 되었다.

이 밖에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