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최고!
김해 삼안동은 태풍 므란티로 인하여 추석연휴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삼안동민 노래자랑을 지난 24일 토요일 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도ㆍ시의원 및 지역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다렸던 행사일정이 미루어진 것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더욱더 화려한 막이 올랐다.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길놀이로 흥을 돋우기 시작하여 태권도 시범공연, 색소폰 연주, 안동문화의집 기타동아리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초대가수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친 11명이 본선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다. 특히 이번 경연에는 김해 최초로 삼안동과 교류협력을 맺은 주촌면민도 참가하여 동서간의 화합과 단결의 취지를 더욱 빛내주었다.
노래자랑 후에는 인기가수 이혜리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북돋우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차영 삼안동장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삼안동민 노래자랑은 지역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동서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이 행사로 인해 더욱더 '부흥하는 삼안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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