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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생 2막을 여는 열쇠
  • 안현주
  • 승인 2016.09.26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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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인생 100세 시대에는 길어지는 노후와 은퇴에 대한 준비 문제가 더욱 더 큰 관심이 되고 있다.

사실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급급한 사람들에게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라‘라는 말은 매우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노후준비를 늦추면 늦출수록 노후생활의 어려움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노후준비를 위한 은퇴자금을 이야기할 때 10억이 필요하다, 5억이 필요하다 라는 말들을 주위에서 흔히 듣게 된다. 부풀려진 측면이 많지만, 만약 우리가 노후자금으로 이 정도 금액을 생각하고 있다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일반인들이 개인적으로 이런 금액을 준비하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층 보장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간다면 어느 정도 가능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국민연금은 3층 보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16. 9월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만 331만 명 정도가 된다. 이중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가 약 20만 명으로, 이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액은 약 88만 7천원 정도 이다.

또한 월100만 원 이상 연금수령자도 장애, 유족, 노령연금을 합쳐 12만 명이 넘는다. 이자율로만 따지자면 최소 2~3억은 국민연금만으로 준비가 되는 셈인 것이다. 국민연금을 제외하고는 노후준비를 논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며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노후대책이기도 하다.

흔히 노후준비, 은퇴준비를 위해서는 인생 2막의 다섯 가지(건강, 노후생활자금, 인간관계, 일, 취미)열쇠를 준비해야 한다고들 한다. 이를 위해서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152개 지사 및 상담센터 에서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국민들의 노후준비와 관련한 종합적인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밀양 지역에서도 국민연금 김해밀양지사와 밀양상담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막연한 불안에 흔들리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개인의 상황에 맞는 실천 가능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안현주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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