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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태풍 침수 피해 지역 농기계 긴급 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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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태풍 침수 피해 지역 농기계 긴급 정비 지원
  • 김애진 지역기자
  • 승인 2016.10.2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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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5일 남부지방을 강타한 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농기계에 대하여 20일 긴급 정비 지원을 실시했다.

태풍 '차바'에 의한 폭우로 상동면 대감리 봉암마을 일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겨 많은 농기계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 김해시는 농기계 정비 인력 부족으로 경남도농업기술원에 정비팀 지원을 요청하여 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창원시, 통영시, 창녕군, 합천군, 함안군 등 11개 시·군 농기계 교관 18명과 정비차량 7대를 지원받아 김해시 자체 정비인력과 차량 등 총 23명 10대를 동원하여 경남도와 시군 합동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정비했다.

이날 경운기를 비롯한 11종의 침수 농기계 60여 대를 정비하였으며, 자체 보유 중인 부품과 5만원 이하 부품대는 무상으로 지원하였으며, 현장에서 정비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정비업체에 정비를 의뢰했다.

농기계가 물속에 잠겨 버린 상태라 이동이 불가능하여 논 바닥에서 정비를 해야 하는 열악한 조건임에도 정비팀 모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이를 본 농업인과 봉암마을 이장 김수환(42세)씨는 “김해시와 경남 도내 농기계 기술자들이 각 자 고유 업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자기 일 같이 정비를 잘 해 주어 너무도 감사하며, 앞으로는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기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태풍이나 폭우가 예상될 때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도 중요하지만 농기계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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