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이 경남농협노조(본부장 김경곤)와 공동으로 개최한 '노사화합 한마음 족구대회'가 1일 최종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남농협 한마음 족구대회'는 경남농협인의 인화단결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연말 사업마무리 및 농업인에 대한 봉사 다짐대회를 겸한 매우 뜻깊은 행사로 남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사무소별 총 69개팀이 참가하여 지난 달10일부터 24일까지 지역예선을 거쳐 8강팀을 확정하였고 이번 달1일 저녁, 지역본부 복합코트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결승전까지 마무리 지었다.
1일 저녁 치뤄진 최종 결승전에서 함안군지부팀을 이기고 올라온 지역본부 교육지원부팀과 거제시지부팀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한 진주시지부팀이 서로 맞붙어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결국 교육지원부팀이 우승를 거머쥐게 됐다.
이날 이어진 시상식에서 우승한 교육지원부팀은 우승트로피와 더불어 시상금 50만원을, 준우승한 진주시지부팀은 트로피와 시상금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경남농협 이재관 본부장은 "농협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들이 급변하고 있고 또한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 우리 경남농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 직원등의 이러한 단합된 마음으로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 대한 봉사정신을 더욱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경곤 경남농협노조본부장도 "이번 경남농협 족구대회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단결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체력향상과 더불어 노사가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