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학생의 날(11.3)을 맞아 울산청소년 한마음 대축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심원오) 주관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30분 태화강 남쪽둔치(구야구장)에서 한국청소년울산연맹 등 16개 단체와 일반청소년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울산청소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 한마음대축제, 마무리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울산지역 최고의 청소년 댄스그룹 B-boy팀이 ‘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퓨전국악공연과 힙합댄스공연이 마련된다.
본행사에서는 학생의 날 기념식과 꿈과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진취적인 청소년이 되기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한마음대축제에서는 각 청소년 단체에서 선발된 12개 팀의 그룹사운드 보컬연주, 오카리나연주, 퍼포먼스, 가야금병창, 마술공연, 힙합댄스, 현대무용, 난타공연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연예인특별공연으로 힙합댄스 ‘엠비크루’가 함께하는 축제가 진행된다.
또 청소년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미로퀴즈놀이, 미니올림픽, 페이스페인팅, 학습성격진로유형검사, 아름다운 나눔장터운영, 손가락열쇠고리만들기, 추억나들이, 미니어쳐교실운영, 응급처치 및 심포소생술, 타투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되고, 울산지역 청소년기관 각급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와 초여도예(조형도자기 만들기)가 함계하는 ‘청소년동아리박람회’가 운영된다.
이어 마무리활동으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주변 자연보호활동이 전개된다.
노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