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 풍물단(단장 차외자)은 지난 23일 개최된 2016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경남도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여민동락(與民同樂) 생활자치구현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16개 시․군 23개팀이 참가 했다.

북부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인 풍물단은 김해시 대표로 참가해 꽹과리와 태평소가 어울린 영남북춤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풍물놀이의 대가인 김연홍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북부동 풍물단과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북축으로 한바탕 즐기는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북부동 풍물단은 2000년 6월 창단되어 지난 16여년간 가야문화축제, 경로잔치 축하공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분성산 해맞이, 동민체육대회 공연 등 수많은 봉사로 동민과 함께 즐기고 기뻐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해 온 으뜸 동아리팀이다.

북부동장(신형식)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해 온 노력의 결과로 우리 북부동 풍물단의 흥겹고 힘 있는 북소리가 김해시에서 경남도까지 울려 퍼졌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동아리팀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8만6천여명의 북부동민이 함께 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애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