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가정의 전기시설 관리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조손세대, 가정위탁세대 등 1,08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료 방문 점검 및 교체 서비스를 11월 22일 시작하여 20가구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기시설 무료 점검 및 교체 서비스는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등 등의 불량 및 고장 여부를 점검하여 노후·불량 설비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정비·교체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법과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예방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대상 가정에 안내 및 홍보물을 발송하였고 전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통해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희망 가정은 도로과(330-3051), 민원상담콜센터(1577-9400) 또는 해당지역 주민센터에 언제든지 무료 점검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도로과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과 인명과 재산 보호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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