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13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한 이번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12건의 5분 자유발언과 1건의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중 '김해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1건의 조례와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6건의 기타 안건을 의결했다.

또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확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일반회계 1조 457억 원에서 ▲출산과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부임 5000만원 ▲창업카페 인테리어 공사비 2억원 ▲산불진화 헬기 임차료 3억 3868만원 ▲가야문화축제 행사비 5000만원 등 15건에 7억 8772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반해서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1억 5000만원 ▲김해 관음정사 보호각 보수정비 4500만원 ▲전용서체개발과 디자인 매뉴얼 개정 2000만원 등 9건에 2억 6250만원을 증액했다.

배병돌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준 의원들과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는 53만 시민을 섬기는 열린 의정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