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서 없어서는 안 될 '착한 이웃'으로 통한다
상태바
김해서 없어서는 안 될 '착한 이웃'으로 통한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6.12.27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자원봉사회` 18년 봉사 활동… 자원봉사단체 마중물 역할도

'김해시자원봉사회'는 활동의 다양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경희 회장의 탁월한 리드쉽을 발휘하면 더욱 더 활동의 빛을 발산한다.

1997년 2월 19일 창립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18년여 기간 동안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감사장과 봉사상을 받았던 김해지역 대표 자원봉사단체로 진정성과 성실함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수상이력이 보여주듯 김해시자원봉사회는 이제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다.

김경희 회장은 "봉사를 통해 인생의 삶 자체를 알게 되었으며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데 조금의 밀알이 돼보자고 스스로에게 독려도 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회 회원은 총 410여 명으로 19개 읍·면·동별 자원봉사회를 구성하여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노인,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활동을 구석구석 어두운 곳까지 따뜻한 손길을 뻗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제법 이름나 있다.

그들은 또 재가방문 봉사활동과 경로당 봉사활동, 지역사회 공공행사, 재해재난 구호활동 등에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통큰 봉사'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건강악화와 더불어 의지할 곳 없는 외롭고 어려운 생활을 유지하는 노인세대와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통해 식사, 건강, 경제적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수많은 자원봉사단체의 마중물 역할을 마다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구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무조건 달려가는 단체다.

그래서 "감동 그 자체다. 봉사는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연인을 그리워하는 간절함, 자식을 위한 무한사랑이 있어야 어려운 이웃을 뜨겁게 껴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밤늦게까지 자발적으로 이웃을 돕는 그런 자체가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박정희 총무는 담백하게 강조한다.

자원봉사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했다.

앞서 김해시자원봉사회는 그 전까지 읍·면·동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해 오던 자생단체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해마다 김해지역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 각종 시 행사와 읍·면·동 행사 등 공공행사 개최 때 중요한 역할을 했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면서 김해지역의 소외된 이웃 가장 가까이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재가 결연 어르신 나들이 사업,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마을 노인회관 등의 무료급식 지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협력 봉사단체의 행사 지원, 재해재난 구호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들은 또 김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소외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전천후 자원봉사단체, SOS 사랑·봉사를 위한 배달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참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한결같은 회원들은 "자기일은 만사로 제켜 놓고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꼭 찾아가서 봉사를 하고야 마는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웃으면서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지금까지 봉사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부모님와 형제들에게도 하는 만큼 정성을 다해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봉사는 저에게 감사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지혜와 강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꿋꿋하게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김해시자원봉사회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고 피력했다.

이처럼 김해시자원봉사회는 김해지역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착한 이웃'으로 자리한 것이다.

김해시자원봉사회는 ▲2003년 제1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2009년 제16회 김해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 ▲2015년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인적나눔 부문) ▲201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자원봉사 유공자 단체부문)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인적나눔 부문) 포상을 받았다.

김해시자원봉사회는 ▲읍·면·동 재가봉사활동, ▲공공행사(축제, 대회) 지원 ▲테마봉사활동 전개 ▲재가결연 어르신 목욕봉사 ▲경로잔치 행사 ▲재가나들이 개최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수습 ▲태풍으로 인한 한림면 수해현장 복구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현장 복구 ▲창녕군 양파값 폭락 농가 일손돕기 ▲생림면 마현 부락 산불진압 ▲구제역 초소 켐페인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 ▲자원봉사 축제 및 행사 지원 ▲자원봉사 박람회 ▲책나눔 행복나눔 ▲자전거 나눔축제 ▲재능나눔 축제 ▲자원봉사 나눔축제 ▲양지마을 및 덕촌마을(한센인 정착촌) 리모데링 참가 ▲한우리외국인쉼터 참가 ▲전산마을(오지마을) 마을회관 리모델링 활동 ▲어르신 황혼사진 촬영 ▲어울림 잔치 한마당 행사 지원 ▲사랑의 쌀·김장 나누기 행사 지원 및 나눔 활동 ▲재가 어르신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 개최 ▲재가 어르신 하절기 부식지원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오늘도 김해시 전역을 누비며 봉사의 참의미를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