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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회원님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열정적인 후원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가 지난달 `2016년 송년회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강연선 경남간호학원장의 기타와 노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맛있는 식사를 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후원회 활동 15주년을 맞이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자원봉사활동에 열과 성을 다한 우수 회원들에게 특별한 시상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월 3일 하루찻집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천원의 행복밥집`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2016년 한해 후원회를 위해 힘쓴 추연길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 후원이사와 김순옥 총무에게는 민홍철 국회의원 표창과 최평순 재무가 김경수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세원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 회장은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봉사라는 일념으로 뭉쳐진 우리 후원회원들의 마음은 지금까지 하나도 변한게 없는 것 같다"며 "누구보다도 어려운 곳을 찾아다녔고 이들에게 조그만 손길이라도 보내어 희망과 용기를 가져 준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살아 왔다면서 조용한 가운데서 펼친 여러분의 봉사는 작지만 너무 컸다"며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 회장은 "그 추운 겨울 우리는 모금함을 들고 다니며 우리 시민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홍보하는데 앞장섰으며, 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엄마에게 이끌려 와서 넣어주는 단돈 1000원에서 우리는 훈훈함을 느껴 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 설립자인 허 진 연합회장은 "우리는 봉사로 만났고 봉사로 뭉쳤다"면서 "봉사는 작고 큰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단지 그 정신에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큰소리로 봉사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된 조용한 가운데 아름다운 정신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봉사자의 정신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허 연합회장은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에는 조금더 성숙한 봉사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자면 또 다른 패턴으로 새로이 정비해서 본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좀더 나은 그리고 알찬 봉사를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보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민홍철 의원은 "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가 처음 설립 당시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불우 소아환우들을 돕기위한 취지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며 "2017년 새해에는 보다 많은 김해시민들이 여러분과 함께하여 살기 좋은 김해, 온정이 넘치는 김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수 의원의 대독사에서 "김해의 구석구석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고 계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면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 탄생한 김해시사회복지회후원회는 장애아동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조유식 행복1%난무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천사운동으로 수많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 했던 산청 금호강 레프팅 체험과 신어산 정상 등반은 대단한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 저희 재단에서도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나의 작은 나눔, 나눔이 모여 더 큰 희망으로 내 이웃에, 그리고 세상에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셈이다.
한편 김해시사회복지회 하루찻집 협찬한 곳은 ▲부산 휴 병원 건강검진 50만원 상당 5장 ▲김해 센텀병원 건강검진 20만원 상당 3장 ▲김해 한일여고 보온병 7만원 상당 14개 ▲김해 밝은안경 10만원 할인권 10장 ▲김해 다경도예 도자기 10만원 상당 10점 ▲김해 일후화실 그림 15만원 상당 2점 ▲김해 하나(주) 삼각김밥 1000개 ▲삼계동 G 레스토랑 행운권 5만원 5장 ▲김해 건우건설(주) 도서상품권 5000원 20장(김세원) ▲생수(小) 200개(한영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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