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비상진료, 도시가스․LPG 공급, 쓰레기 수거, 수돗물 공급, 교통대책, AI 방역 및 산불 예방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경남도는 10개반 105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18개 시군에서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중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비상진료체계 가동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동안 각종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응급실 등 59개소에서 24시간 응급진료팀과 약국이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도내 비상진료기관 1,570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1,606개소와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 221개소가 설 연휴동안 번갈아가며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를 통해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응급의료지원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 스마트폰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도시가스․LPG 공급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LPG 판매업소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다만 도서, 낙도 등 당일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가스를 사전 확보하도록 사전에 홍보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연휴기간 중 영업을 하는 판매업소를 모를 경우에는 시군 당직실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 시․군과 3개 도시가스 공급회사는 가스공급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 긴급전화 안내
가스사고 등 가스안전 관련사항 문의처 : 대표전화 1544-4500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 ☎ 055-212-1700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 ☎ 055-746-0019
도시가스 공급불편, 사고 등 문의처
- 경남에너지㈜ : ☎ 055-260-4000, 260-4119(창원, 통영, 김해, 밀양,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 ㈜경동도시가스(양산) : ☎ 1577-8181, 080-9900-119, 052-287-5000
- ㈜지에스이 : ☎ 1577-1169, 055-855-0108(진주, 사천, 하동, 함양, 거창)
한편,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민들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는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가정으로 돌아와서는 환기를 시킨 후 가스를 사용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쓰레기 수거 대책
경남도는 시‧군별로 수거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시·군별 생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일정은 설날 전날과 연휴 마지막 날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나 시·군별 사정에 따라 설날 다음날에 수거하는 경우도 있어 도민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시·군별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일정을 비롯해 수거상황반 연락처는 시·군 홈페이지나 반상회보, 길거리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와 관련한 불편한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설날 연휴기간 운영하는 시·군별 수거상황반으로 연락하면 된다.
◆ 수돗물 안정 공급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동안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취․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하여 사전점검(‘17.1.12~26, 15일간)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는 정비와 개량을 완료하였다.
설 연휴 동안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만일 급수사고가 발생할 경우 요금고지서에 있는 시․군 상수도 담당부서 또는 당직실에 신고하면 된다.
◆ 특별교통대책 추진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등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구간에 대하여는 시외버스를 증회하여 운행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체증 시 인근도로를 임시 우회하게 하는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주요 시외버스 증회구간은 서울(남부)↔부산·진주·통영·남해, 서울(동서울)↔함양·거창, 부산↔진주·통영·남해 등 11개 업체 64개 노선이며, 이들 노선에 313회 임시 증회 운행한다.
임시 우회 노선은 서울↔창녕·김해(장유), 창원↔안산·인천, 부산↔창원·창녕·거창·대구 등 12개 업체 105개 노선에 대하여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체증 발생 시 우회 운행한다.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은 경남도 교통불편신고센터(055-211-7575)에 신고(문의)하면 된다.
◆ AI 등 특별방역
경남도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5일(수)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귀향·귀성객이 대규모로 이동하기 전인 1월 25일과 이동 후인 2월 1일 이틀은 시군, 농협, 축산진흥연구소 소독차량 100대를 총 동원해 축산농장, 축산차량,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밀집사육단지와 같은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AI 등 가축질병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또한 축산차량 소독강화를 위해 타시도 출입관문과 시군별 주요 도로에 설치된 41개소의 거점소독시설과 21개소의 이동통제초소 등 총 62개소를 24시간 운영하여 AI 추가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는 설 연휴기간에 도와 시군에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하고 가축전염병 전용 신고전화(1588-4060)도 운영한다.
◆ 산불 예방
경남도는 산불 없는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로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현재 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어 산 연접지 소각행위,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도내 전역에서는 산불감시원 2,123명을 공동묘지 등 성묘객과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불발생시 780여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도 상시 출동 준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현장에 ‘골든타임’ 내 헬기 투입이 가능하도록 2~3개 시․군을 권역으로 임차헬기 7대를 배치하고 공동묘지 등 성묘객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감시를 병행 실시한다.
도민들은 주변에서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