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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베트남에서 미래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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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베트남에서 미래를 찾아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1.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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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옥영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인적교류·기업진출 확대 바라
▲ 옥영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해시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아봅시다"

김해시의회 옥영숙 의원이 지난달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옥 의원의 이러한 제안은 베트남 현지연수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생각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김해에 본사를 둔 태광실업(회장 박연차)의 진출로 김해와 인연이 깊은 베트남이라는 점에서 기업진출 확대가 용이하다고 본 것이다.

즉 태광실업의 진출로 김해와 인연이 깊은 '기회의 땅'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옥 의원은 "베트남은 현재 인구가 약 9000만 명인데가 15세에서 65세 비중이 70.1%이며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인 아주 젊은 국가이다"며 "2012년에 800만 명의 중산층이 2030년 경에는 9500만 명에 이러 훌륭한 내수시장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옥 의원은 "최근 우호협력도시로 체결한 베트남 떠이니성과의 농업기술교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문화유산이나 역사유적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상호 방문과 연수 등 인적 교류가 활발히 추진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우수학생들을 인제대와 가야대 등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김해시 청년들을 베트남에 한류 문화 전도사로 중장기적 취업으로 연계하면 된다"라고 예를 들었다.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를 시사한 것이다.

이어 옥 의원은 "경제 협력과 투자 증대를 위해 기업 또는 민간단체가 상대 도시에서 무역, 투자, 기술 등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는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민간영역에서도 비즈니스, 해외연수, 한류(문화, 음식), 봉사활동 등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피력한 것이다.

옥 의원은 "베트남은 값싼 노동력에 기반하여 중국과 인도를 대체할 만한 세계의 공장으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29일에는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동반한 무역사절단이 베트남 하노이시(市)를 방문하여 85만달러 수준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상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추진을 강조한 셈이다.   
 
옥 의원은 "현재 베트남은 자국기업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므로 예전 같이 베트남 현지에 우리 자본으로 단순제조업 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은 지양되고 있다"고 하면서 "대신 우리 기업, 대학, 연구소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에 전수하는 방법으로 서로 윈-윈 하는 방법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다 옥 의원은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 추진 중인 의생명산업 거점도시 구축의 일환으로서 의료기술, 의료기기 등 전문인력을 소화할 해외시장으로서 베트남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트남은 최근 경제수준 향상으로 헬스케어 시장이 연 10% 수준으로 급격히 성장 중을 강조한 대목이다.  
 
이렇듯 김해시는 베트남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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