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더 가까이’ 이동상담센터에서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는 최근 여주 보육원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보도 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2월 8일 아동보호전문기관·가정폭력상담소 합동으로 외동 소재 한국2차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까이 더 가까이‘ 이동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근절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이동 상담센터는 유관기간 간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성·가정·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예방·근절 공감대 확산에 주력, 폭력에 노출되고도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전문가의 상담 받기를 주저하는 소위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찾아가는 적극 현장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월 1회 실시되고 있다.
아동학대 근절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 이모(여ㆍ50세) 씨는 “저도 얼마전 뉴스로도 봤어요.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이 아직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해야겠어요. 시민들 대상으로 많은 교육과 홍보해주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상구 경찰서장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아동학대·가정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활발한 첩보수집 및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관내에 아동학대·가정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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