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강은)와 삼안동 자원봉사 캠프(캠프장 김광미) 회원 20명은 지난 17일 오후 삼방동 변모씨(53세) 집을 대청소했다.

변모씨 집은 협의체 위원의 제보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집으로 옷을 정리하지 않고 쌓아두어 곰팡이 냄새가 심하고 주방 또한 비위생적이라 일상생활이 어려운 집이었다.

이강은 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씽크대 및 욕실의 찌든 때를 닦는 등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불 및 부피가 큰 옷들은 지역 내 연계되어 있는 세탁소에서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 후 전달하였고, 작동되지 않는 세탁기․전기밥솥은 삼안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신규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지원하였다.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은 위원장은 “방문당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안타까웠으나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