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7 '김해의 책' 선정을 위해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One City One Book)운동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회적 책 읽기 운동이며, 김해시는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해의 책'은 20주간의 '도서선정단' 협의를 거쳐 후보도서가 정해지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시민 투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 최종 1위가 2017년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참여 방법은 김해시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gimhae.go.kr) 및 카카오스토리 링크를 통한 온라인과 관내 시립도서관 및 대형마트에 설치돼 있는 보드판에 직접 투표하면 된다
'김해의 책'을 선정한 후 3월 ‘김해의 책 선정 발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독서릴레이 시행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독후활동 작품 공모 및 시상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후부도서는 대표도서 ▲공터에서(김훈/해냄, 2017) ▲먼지 먹는 개(손솔지/새움, 2016) ▲한 스푼의 시간(구병모/위즈덤하우스, 2016) ▲L의운동화(김숨/민음사, 2016)와 어린이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박현경/해와나무, 2016) ▲로봇 친구 앤디(박현경/별숲, 2016) ▲잘못 걸린 짝(이은재/주니어김영사, 2016)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김금숙/도토리숲, 2016) 각각 4권씩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의 책은 시민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1년 동안 펼치는 사업으로 의견 수렴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인재육성지원과(330-6684)로 문의하면 된다.